이 중 하나가 필로우 토크(Pillow Talk)다. 이는 심장박동센서를 활용해 연인에게 심장박동 소리를 전달하는 베개다. 비록 떨어져 있더라도 무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베개에 한 사람이 머리를 대면, 다른 사람의 베개가 색을 내면서 상대방이 있음을 알려주고 서로 상대방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준다.
필로우 토크는 센서 링과 베개 내부에 패브릭 패널이 있다. 자신의 베개에 머리를 놓으면 센서가 사용자 심장의 박동을 수정해 무선으로 휴대 전화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베개로 전송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박동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연인을 위해 나왔지만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 등 멀리 떨어져 있어 걱정이 되는 사람에게도 유용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영국의 던디 대학교(Dundee University)학생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