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디지털도서관' 임대주택 입주민 모두에 제공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6.11 10:5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임대주택(30년 이상) 입주민에게만 제공해왔던 '디지털도서관'을 모든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도서관은 PC와 모바일 등 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전자책·VOD 등을 대출·반납은 물론 예약·연장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보화 격차해소와 사교육비 부담경감 등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07년 6월부터 제공해왔다. 해마다 평균 2000여명의 신규회원 가입을 통해 현재 회원은 1만6450명이다.

LH 전자도서관에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동영상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유아·아동·학습참고서·경영·경제·문학·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 9만9934권과 EBS VOD동영상 422종이 구비돼 있다. 한 명당 최대 대출은 5권, 대출기간은 전자책은 3일, 동영상은 2일이다.


앞으론 LH 임대주택 입주민이면 누구든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H 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lh.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PC나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장충모 LH 임대공급운영처장은 "입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경영·경제, 가족여행·여행취미 관련 도서와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독서지도에 활용될 수 있는 학년별 필독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신간 구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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