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0포인트(0.45%) 오른 1999.0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다. 외국인은 397억원, 기관은 1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3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5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20억원 매수 우위로 총 37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편이다.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증권,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기계, 의료정밀, 통신, 은행, 보함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LG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급등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KB금융, LG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세다.
NAVER,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화재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77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10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69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상승 상위에는 한 때 부도설이 돌았던 유니켐이 14.97% 급등하고 있다.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STX도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될 거란 분석에 만도가 3.9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상위에는 대구백화우를 비롯해 서울식품우, 성신양회우, 한신공영우 등 우선주가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폭을 늘리는 흐름이다. 현재 코스닥 시주는 4.69포인트(0.89%) 오른 528.7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 기관은 45억원 순매수로 코스닥을 견인하는 흐름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신규상장한 하나머스트스팩이 14.81%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이리버는 매각 기대감에 1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은 상승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05포인트 오른 261.2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015.80원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