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측근 8명 첫재판 16일 열린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4.06.06 13:39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6일 동시에 열린다.

6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승일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이재영 아해 대표, 이강세 아해 전 대표, 변기춘 천해지 대표, 고창환 세모 대표, 김동환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오경석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대표 등에 대한 첫 공판이 16일 오전 10시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사건은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혐의가 같은 이들 사건의 병합 여부를 첫 공판기일 때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 8명에 대한 공판은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중 심리는 2주 간격으로 재판이 열리는 일반 사건과 달리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해 선고까지 신속히 진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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