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아 앵커의 특별한 생일…호텔에서 즐기는 '파자마 파티'

딱TV 백선아 MTN 앵커 | 2014.06.06 10:28

[딱TV]롯데호텔 '레이디스 플로어'…여성들만을 위한 '금남의 구역'

편집자주 | 백선아의 딱일기 -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경제방송 MTN 앵커 백선아의 시크(Chic)한 라이프 스타일. '실용적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그녀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저는 봄에 태어났습니다. 제 생일을 기점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해서, 매번 친구들과 생일에 꽃구경이나 나들이를 떠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일에는 곧 꽃다운 20대와 작별해야 한다는 아쉬움에 좀 더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어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건 '파자마 파티'입니다. 마침 제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롯데호텔의 여성 전용 플로어인 ‘레이디스 플로어’입니다.


여자들은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곤 하죠. 대부분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요. 두 세 시간으로는 모든 이야기를 쏟아내기에 한참 부족합니다. 물론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여자들은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도 또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생긴답니다.

그래서 이번 제 생일을 맞이해, 20대의 막바지 수다를 나누기 위한 ‘걸스 나잇’을 계획했습니다. 여자들끼리 파자마 파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롯데호텔 레이디스 플로어’가 당첨됐는데요. 이 곳은 '금남의 구역'으로 남자들은 여성 전용 22층에 아예 출입이 제한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객실 키 없이는 출입할 수 없어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됩니다. 전용 플로어 자체가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맘에 들 뿐더러, 안전까지 보장된다니 기분이 더 좋더군요.

22층 레이디스 플로어에는 1개의 스위트 룸과 21개의 디럭스 룸이 있는데요. 4명이 함께하는 생일 파티, 좀 더 특별하게 스위트 룸을 이용했습니다.


침실과 거실로 나뉘어진 스위트 룸. 방에 들어서니 핑크빛 풍선이 가득했습니다. 여러 장식과 각 종 인테리어 소품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머리띠와 일회용 폴라로이드 사진기까지 준비돼 사진찍기 놀이의 향연도 펼칠 수 있었죠.




식사 시간이 되자 와인과 샴페인, 그리고 유명 셰프의 이탈리아식 요리들이 도착했습니다. 1층 베이커리에서는 무료로 케이크를 제공했습니다. 이보다 더 훌륭한 파티 준비가 또 없겠죠. 밤에는 라운지에서 와인과 칵테일, 각종 핑거 푸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었구요.



밤새 수다를 나누고 일어나자 조식 뷔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수다를 나누고 사진을 무한으로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죠.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6월 6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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