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이날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중 항공 신규노선 17개와 기존노선 45개 등 전체 62개 노선에서 주90회 추가 운수권을 배분한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주7회가 추가 배분된 '서울-광저우' 노선에서 대한항공(주3회)보다 많은 주4회를 배정받았다.
서울-베이징의 경우 추가로 배분된 주3회가 대한항공에 모두 배분됐다. 아시아나는 신청하지 않았다. 서울-광저우·베이징 2개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여론전을 전개했던 황금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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