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 운수권 원칙대로 배분됐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4.05.30 19:49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국토교통부의 한-중 항공노선 운수권 배분과 관련해 "정부가 정해놓은 원칙에 따라 배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해당 노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이날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중 항공 신규노선 17개와 기존노선 45개 등 전체 62개 노선에서 주90회 추가 운수권을 배분한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주7회가 추가 배분된 '서울-광저우' 노선에서 대한항공(주3회)보다 많은 주4회를 배정받았다.


서울-베이징의 경우 추가로 배분된 주3회가 대한항공에 모두 배분됐다. 아시아나는 신청하지 않았다. 서울-광저우·베이징 2개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여론전을 전개했던 황금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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