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온라인·모바일게임을 개발·배급한다. '미르의전설2' 등 온라인게임과 해외사업 위주로 성장했으나 모바일게임 시장에 안착하면서 외형을 키웠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90% 증가한 227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매출이 각각 50%로 균형을 맞췄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 매출과 내수 매출도 비슷한 비율이다. 지난해만 국내에서 20개, 해외에서 6개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에 좀 더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일본과 미국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려 노력 중이다.
◇기업문화는=전직원 700여명 중 개발직군 비율이 60% 수준을 차지하는 등 조직문화 전반이 개발자에게 최고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원 평균연령이 32세로 젊고 평균근속연수가 3년으로 게임개발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새로 합류하는 인력도 많고 떠나는 인력도 많다.
게임개발 전반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봤던 경험을 재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실패에 관대하고 도전을 높게 평가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위해 퇴사했던 직원이 종종 위메이드에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채용 방식 및 계획은=공채는 진행하지 않는다. 경력 위주로 채용하지만 종종 신입 채용도 있다. 위메이드 채용전용사이트(jobs.wemade.com)를 통해 수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게임업계 특성상 바로 업무에 투입돼야 하는 경우가 많아 경력사항을 자세히 본다. 개발직군은 학력이 무관하고, 지원직군은 관련 학과 졸업자를 우대한다.
개발직군은 채용시 출신·학력을 따지지 않는 대신, 지원자가 진행한 프로젝트 중 성공작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프로젝트 하나를 개발 초기부터 공개 서비스까지 겪어본 경험을 높이 산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