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고 사회 역시 여성의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지금, 생리통은 전체 가임 여성들의 50~70%에게 매달 겪어야 하는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이다. 대부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 일시적으로 진통제와 피임약, 핫팩 등으로 의존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생리통을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생리통 치료기 ‘우먼스트레스프리’가 화제다. 우먼스트레스프리(www.color7.co.kr)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생리통 치료기다. 전북대 바이오메디칼공학부 겸임교수이자 ㈜칼라세븐 박경준 대표(사진)와 김남균 전 전북대학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우먼스트레스프리는 태양빛과 유사한 가시광선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다.
우먼스트레스프리의 가시광선 출력은 저출력광선조사기 출력기준치 2W/㎠의 0.001 정도의 세기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 2011년 7월 KGMP와 유럽 CE-MDD, ISO-13485, ISO-9001인증을 취득했으며, 2개 대학병원 생리통환자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능과 기기의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우먼스트레스프리를 이용한 연구논문이 세계 산부인과 연구 논문 중 새롭고 중요한 연구논문으로 선정되어 2013년 발행된 Issues in Gynecology, Obstetrics, Fertility, and Pregnancy Research에 소개되었다. 이로써 ㈜칼라세븐 연구팀의 PAMS기술을 활용한 생리통 치료방법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생리통에서만 해방된다면 여성들의 삶은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많은 학교 양호실이나 여성이 많이 근무하는 기업에 우먼스트레스프리를 비치하여 생리통으로 공부나 회사 업무에 방해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와 김 전 교수는 모두 교수 출신으로서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하되 개발 초기부터 반드시 임상시험을 통하여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고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이 의료기기 제조사의 후발주자로서 경쟁에 살아남는 길”이라고 밝혔다. ㈜칼라세븐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PAMS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현재 생리통 외에도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기기도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PAMS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기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트레스프리는 생리시작 1주일 전부터 하루 20분씩 5~7일 정도만 사용하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1~3개월 사이에 통증이 치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MP3와 같은 휴대하기 편리한 미니 사이즈로 충전 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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