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의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가 208만명을 넘어섰다.
정부합동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은 합동분향이 시작된 지 38일째인 30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모두 208만48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분향소는 서울 21곳, 경기 9곳, 전남 9곳, 경북 4곳 등 총 62곳이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42명, 교원 9명, 일반인 33명 등 총 284명의 희생자 영정이 안치돼 있다.
기상 악화로 진도 해상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산지역 장례식장에서는 일주일째 희생자의 발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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