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장애인시설에 빨래건조장 설치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5.29 14:30
지난 2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시립 평화로운집'에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빨래건조장을 설치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시립 평화로운집'에 빨래건조장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엔 대우건설 엔지니어링실 임·직원 77명이 참여했다.

89㎡ 규모의 야외 빨래건조장을 설치하고 △1대 1 매칭 나들이 △발 마사지 △식사·목욕보조 △시설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본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 컸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2009년부터 해마다 '시립 평화로운집'에 정기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사회 적응 모의체험교실 △사랑채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등 노후화된 시설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원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엔 생활실에 빨래를 널거나 건조기를 사용했는데 먼지 때문에 장애인들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한 달에 1000만 원에 달하는 과다한 운영비 문제가 있었다"며 "기업 특징과 장점을 살린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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