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모멘텀 지속에 인니·미국 잠재력 높아-대신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4.05.29 08:09
대신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부문은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 모멘텀이 지속되는 데다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서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6000원으로 제시됐다. 전일 종가 기준 코스맥스 주가는 7만9700원이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19%, 23%씩 성장할 것"이라며 "탄탄한 국내성장과 중국에서의 독보적 성장세, 신규국가로의 선제적 진출 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부문은 2013년 다수의 히트제품 탄생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둔화되는 모습 예상되나 여전히 시장 및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동종업계 대비 중국에서의 성적표 압도적으로 우월.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ODM시장에서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며 "2016년 미국 공장 BEP(손익분기점) 달성에 이어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공장 BEP 달성 가능할 것이며 아세안 및 북미 지역에서의 증설 긍정적으로 선제적 증설에 따른 향후 성장 잠재력은 경쟁사 대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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