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이서 디자인한 스포츠카 '세븐' 스페셜 日서 한정 판매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5.28 19:30
일본 내 10대 한정 출시된 초경량 스포츠카 '세븐(Seven)'의 스페셜 에디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F1 레이싱팀 '케이터햄(Caterham)' 소속 드라이버 카무이 고바야시가 디자인에 참여한 초경량 스포츠카 '세븐(Seven)'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차량 가격은 600만엔(한화 약 6000만원)이며, 오직 일본에서만 10대 한정 판매된다.

'세븐 250 R(Seven 250 R)'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4기통 1.6리터 배기량의 '포드 시그마(Ford Sigma)'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25마력이며, 최고속도는 196km/h이다. 제로백은 5.9초다.

앞뒤 펜더에는 '세븐' 모델 최초로 '케이터햄' 레이싱팀의 고유색인 초록색을 입혔다.

동승석 쪽에는 시트가 완전히 가려지는 알루미늄 토너 커버가, 운전식 시트 뒤로만 튀어나오는 비스듬한 롤오버 후프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13인치 크기의 다이아몬드-컷 검정색 휠과 크롬 배기관이 장착됐고, 글로스 블랙 페인트에 매트 스포츠 스트라이프가 장식돼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의 외관이 완성됐다.

각 차량에는 고바야시의 F1 레이싱 넘버인 숫자 '10'이 새겨지며 초록빛이 감도는 카본 파이버 대시보드에는 카무이 고바야시의 사인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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