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폐막 무대는 이스라엘 무용단이 꾸미며 특히 기대되는 폐막작은 세계적 명성의 키부츠 현대무용단이 장식한다. 라미 베에어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은 '이프 앳 올'(If At All, 만에 하나라도)은 화려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남녀 부족들의 격정적인 몸부림을 표현한 작품이다. 구상적이고 추상적인 원형이 닫힌 형태에서 열린 구조로 바뀌면서 진행되며 감동적이고 극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하고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예술성을 극대화시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기간 중 대중들의 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안무가와 대화 나눌 수 있는 모다페 토크, 모다페 포토존 운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감성을 깨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자세한 내용확인 및 예매는 모다페 홈페이지(www.modafe.org)에서 볼 수 있다. 티켓은 2만~7만원. 문의 (02)76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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