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국방장관, 국방협력 강화키로

뉴스1 제공  | 2014.05.20 18:50

20일 서울서 회담…동북아 안보정세 논의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일 오전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다쉬뎀베렐 밧-에르딘 몽골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 News1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다쉬뎀베렐 밧-에르딘(Dashdemberel Bat-Erdene) 몽골 국방부 장관은 20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난 두 장관은 동북아와 한반도의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밧-에르딘 장관은 김 장관에게 초청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면서 "한국과 몽골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관계를 확대 심화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몽골 국방장관의 공식방한은 2011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최근 몽골 군에 우리 군이 사용하지 않는 굴착기, 불도저, 크레인 등 15점을 무상으로 양도하는 등 양국 군 당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 장관의 초청으로 19일 입국한 밧 에르딘 장관은 22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전쟁기념관과 특수전부대, 판문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1963년생인 밧-에르딘 장관은 구 소련의 우랄라대학교를 졸업하고 몽골 국방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2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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