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파이터'로 알려진 이종격투기 선수 밥샵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한 해외 격투기 전문매체는 밥샵이 격투기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전했다.
2002년 이종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밥샵은 최근 12번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하면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밥샵은 자신의 통장 잔고에 1000만달러(약 102억원) 이상이 있어 더 이상 링에 오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밥샵은 2002년 일본의 격투기 단체 K-1 월드그랑프리파이널에서 어네스트 후스트를 잡으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국내에서는 2005년 최홍만과의 경기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8년에는 고(故) 김일 선수의 2주기를 맞아 프로레슬링의 이왕표 선수와의 추모 경기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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