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35)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안혜경은 18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가수 홍경민과 한 팀을 이뤄 출연했다. 안혜경은 "연극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며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 '가족입니다'에서 남매 중 여동생 역을 맡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2001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안혜경은 2006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배우로 활약해왔다. 2006년 MBC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2009년 '춘천거기'로 연극 무대에 진출했다. '가족입니다'는 그의 세 번째 연극 작품으로 오는 6월1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한편 이날 SBS '도전 1000곡'에는 안혜경과 홍경민을 비롯해 쟈니 리, 지세희, 조혜련, 문세윤, 이숙 등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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