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추락한 무인기가 또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14일 "오늘 오전 8시쯤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견했다는 신고에 따라 군부대 조사팀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비행체를 발견한 주민은 13일 오후 등산을 하다 비행체를 발견했고 14일 아침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당국은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확한 발진지점과 복귀지점, 사진촬영 유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3~4월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3대는 모두 북한소행이라고 군 당국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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