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희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4.1% 증가한 1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2% 증가한 3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34억원의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고 해외법인 역시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스페이스가 2006년 이후 연평균 17.4%의 해외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체성분 분석기 해외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비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체성분 분석기에 대한 점차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스페이스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로 최근 지속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의료기기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218억원의 순현금을 확보한 안정적인 재무구조, 70%가 넘는 수출 비중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오히려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업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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