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사회공헌활동, 필리핀 언론에 소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4.05.11 10:01
필리핀 언론 ABS-CBN News에 게재된 태광의 공헌활동 기사. /ABS-CBN News 인터넷 화면 캡처
태광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해외 언론에 주요 기사로 소개됐다.

필리핀 언론 ABS-CBN News는 지난 3일 ‘필리핀 여러 학교에 중고 컴퓨터 기증한 한국 기업(Korean company donates used PCs to PH schools)’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지난 3월 태광의 IT(정보기술) 계열사 티시스(대표이사 강태덕)가 데스크톱 PC 50대를 필리핀 이주여성 모임 ‘The 601 habit’를 통해 필리핀 각급 학교에 보낸 내용이다. ABS-CBN은 1946년 아시아 최초의 민영방송국으로 개국한 필리핀 최대 미디어기업이다.

강태덕 대표는 ABS-CBN News와 한 인터뷰에서 “교육의 질은 더 이상 교과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은 책 이외에 컴퓨터를 통해서도 바깥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들은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이것이 컴퓨터를 기증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ABS-CBN은 “태광의 PC 기증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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