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원 선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4.05.08 10:5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2014.2.13/뉴스1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3선 의원인 이완구 이원이 선출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비박계'인 3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당선됐다.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후보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찬반 표결없이 박수로 합의 추대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와 주 정책위의장은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안고 1년 임기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 원내대표는 일단 취임 직후 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인사들과 함께 6·4 지방선거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충남 부여·청양)는 한나라당을 포함해 새누리당을 통틀어 충청권 출신에다 그 지역에 지역구를 둔 첫 원내대표다.


이완구 의원은 충북과 충남경찰청장을 지낸 뒤 정계에 입문해 15, 16대 의원과 충남지사를 지냈고 지난해 4월 재보선을 통해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주호영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구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을 지냈다.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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