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 등 美 저신용자가 많이 타는 車 탑5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5.01 13:17
기아차 포르테

미국 자동차 정보 제공 업체 '익스피리언 오토모티브(Experian Automotive)'가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저신용자들이 많이 타는 차 5대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신용 교육 재정 서비스사 '크레디트닷컴(Credit.com)'이 밝혔다.

'익스피리언 오토모티브'의 데이터와 2013년 판매된 신차로 한정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닷지 '어벤져', △기아차 '포르테', △크라이슬러 '200', △기아차 '리오', △닛산 '베르사' 등 5대가 미국에 거주하는 저신용자가 많이 타는 차로 밝혀졌다.

301에서 850까지의 점수로 미국인들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밴티지스코어 3.0 스케일(VantageScore 3.0 Scale)'을 기반으로 가장 낮은 등급인 '취약(Poor)' 점수대인 600에서 649점 사이에 있는 저신용자가 △닷지 '어벤져'(619점)를 타고 '적정(Fair Credit)' 등급의 650에서 699점 사이의 저신용자가 △기아차 '포르테'(650점), △크라이슬러 '200'(651점), △기아차 '리오'(656점), △닛산 '베르사'(657점) 등을 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용도가 낮을수록 가장 싼 값의 차를 찾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닷컴'은 "2013년형 닛산 '베르사'는 다섯 대의 차량 중 1만2000달러(한화 1240만원, 달러당 1032원)로 가장 낮은 가격의 신차였지만 차량 소유자들은 다섯 번째로 신용 등급이 낮았다"며 "조사 결과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낮은 신용 등급의 이들에겐 새차 구입에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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