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바퀴 여섯 개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시킨 'G63 AMG 6x6' 모델을 일본에서 한정판매한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올 여름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G63 AMG 6x6' 모델의 물량은 다섯 대뿐이다.
호주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G63 AMG 6x6'은 매년 20~30대 가량 한정생산되는 모델이다.
길이 5867mm, 너비 2111mm, 높이 2209mm의 크기에 차체 중량만 3775kg에 달하는 신차는 높은 전고와 37인치 휠 등으로 최대 52도의 경사도까지 주행 가능하다.
'G63 AMG 6x6'은 6개의 바퀴에 구동력이 배분되며 7G 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또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3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초 미만이다.
반면 신차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로드용 SUV 'G63 AMG 6x6' 모델의 국내 출시는 아직까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G63 AMG 6x6'은 2015년 개봉 예정인 영화 '쥬라기공원4'에서 주연들과 함께 야생의 험로를 누비는 정통 오프로더로써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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