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1970선으로 후퇴..외인-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4.04.25 12: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97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도 550선으로 내려 앉았다.

25일 오후 12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8포인트(0.94%) 내린 1979.4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4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 90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중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방향을 잡으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 443억원 순매도, 비차익 751억원 순매도 등 총 119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업종이 각각 3%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비스, 건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가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에 2% 이상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도 약세다. NAVER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4% 이상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삼성중공업, 강원랜드, 대우조선해양 등은 주가가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71개 종목은 보합이다. 569개 종목은 약세며 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모신소재는 GS에너지 피인수설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제일기획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코스닥도 약세다. 은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67%) 내린 557.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제약,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 건설업종 등은 약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상당수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도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45포인트(0.94%) 내린 258.80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038.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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