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세월호 희생자 임시 분향소 조문···'눈물'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 기자 | 2014.04.24 16:11
배우 김보성/ 사진=스타뉴스(뉴스1)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김보성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김보성은 헌화를 한 뒤 두손을 모으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따.

김보성은 조문을 마치고 돌아서다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김보성은 지난 22일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김보성은 "자식을 가진 아버지로서 침몰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2005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그렇게 아빠가 된다'에 출연 중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씨 정말 멋집니다", "모든 희생자들이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김보성 기부에 이어 조문까지. 역시 의리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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