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책과 함께 여야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는 기초연금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원내 한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의총만 단독으로 열기엔 세월호 침몰로 인한 애도정국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24일 예정된 의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측은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29일 의총을 열 방침이다. 다만 국회 상황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 논의와 기초연금법 처리를 위해 25일 의총을 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기초연금법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의총은)세월호 관련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라며 "기왕 모였으니 정책 현안들도 의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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