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부금 빙자해 배채운 사기범 구속

머니투데이 목포(전남)=김훈남 기자 | 2014.04.23 18:01
지난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기부금을 빙자해 관급 납품업체로부터 돈을 뜯어낸 20대가 구속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기부금 명목으로 4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씨(2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합수부에 따르면 박씨는 전남도청 소속 직원을 사칭한 뒤 도청에 물품을 납품하려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기부금을 내야한다고 속여 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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