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기업·스포츠·연예계 기부 이어져

뉴스1 제공  | 2014.04.23 16:35

"시몬스" 5억원, ㈜짐월드 어린이날 행사비 5000만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지친 모습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2014.4.23/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지원에 기업·스포츠·연예계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가 5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한국짐보리㈜짐월드는 다음달 5~6일 개최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행사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 선수와 이용규 선수도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서두원 선수를 비롯해 종합격투기 '로드FC 015'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공동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방송인 박경림씨는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생존자 구호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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