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진도 해역, 파도 최고 1m…구조작업에 무리 없을 듯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 2014.04.21 17:40

[세월호 침몰 6일째]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해군과 해경이 구조작업을위해 설치한 공기주머니(리프트백)가 수면에 떠 있다. /사진=뉴스1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구조작업이 6일째 계속된 가운데 사고 일주일째인 22일 사고 해역은 파도도 낮고 풍속도 느릴 것으로 전망돼 구조작업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진도 부근 사고 해역은 오전에는 구름 많지만 오후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파도는 최고 1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풍속은 초속 5m에서 8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은 파도는 최고 0.5m, 풍속은 최대 초속 7m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오후 5시 현재 사고 해역의 기온은 13.2도, 수온은 11.7도다. 파도는 0.7m로 일고 있으며 풍속은 초속 7.5m다.


한편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8시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며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승객과 선원 등 총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 중에는 수학여행 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도 포함돼 있었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174명이 구조됐으며 확인된 사망자수는 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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