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4월 4주차 '필밴' 챔피언 롤 전적 검색 해보니…누구?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 2014.04.21 18:03

지난주에 이어 1위는 '카직스'가 차지…'마스터 이'는 떠오르는 'OP'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4월 3주차 '필수 선택 제한' 챔피언 목록(위쪽)과 1위부터 6위를 차지한 챔피언들(아래 왼쪽부터 카직스, 르블랑, 이블린, 니달리, 리신, 마스터 이)/ 사진=롤 전적 검색 사이트 '포우' 캡처(위쪽), 라이엇게임즈 제공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랭크 게임'에서 높은 확률로 '선택 제한'(밴)을 당하는 '필수 밴'(필밴) 챔피언의 명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밴'은 게임 속 순위를 두고 이용자 간 경쟁을 벌이는 '랭크 게임'에서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5대 5 로 나뉘어 팀을 구성한 뒤 게임에 참여할 자신의 챔피언 선택 전 '밴'할 챔피언을 정하게 된다. 만약 특정 챔피언이 '밴'될 경우 해당 경기에서는 해당 챔피언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21일 롤 전적 사이트 포우(Fow.kr)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평점(MMR) 2000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4월 4주차 롤 '필밴' 챔피언 1위는 지난주에 이어 근접 공격형 카직스가 차지했다. 카직스는 88.48%의 높은 확률로 밴을 당했다.

카직스의 뒤를 이어 마법 공격형 챔피언인 '르블랑' 역시 85.98%의 '밴 확률'(밴률)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르블랑과 마찬가지로 마법 공격형 챔피언인 '이블린'이 차지했다. 밴률은 73.45%다.

4위는 근접 공격형 챔피언 '리신'을 밀어내고 '투창' 기술로 적을 궤뚫어 살해하는 근접 공격형 챔피언 '니달리'가 56%의 밴률로 차지했다.


5위에는 니달리에 밀린 만화 '롤오브짱'(롤짱)의 주연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근접 공격형 챔피언 '리신'이 차지했다. 리신의 밴률은 50.18%다.

한편 이날 집계 결과에서는 6위를 차지한 근접 공격형 챔피언 '마스터 이'의 약진이 돋보였다. 비록 6위지만 지난 14일 12.16%의 밴률을 보이던 마스터 이는 지난 20일에는 43.56%의 밴률을 이며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일반적으로 '밴' 확률이 높은 챔피언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오피' 챔피언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균형을 맞춰 경기를 펼치기 위해 OP챔피언을 '밴'한다. '롤' 프로선수들의 경우는 대회에서 상대편의 주력 챔피언의 사용을 막기 위한 카드로 '밴'을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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