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BMW 'X4'와 경쟁할 'TT 오프로드' 콘셉트카 첫선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4.21 17:25
아우디 'TT 오프로드 콘셉트카'/사진=김남이 기자


아우디가 지난 20일(현지시간) '2014 베이징모터쇼'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최고속도 250km/h의 4도어 콘셉트카 'TT 오프로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292마력의 2.0 TFSI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맞물려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설계된 신차는 100km 주행에 1.9리터 정도의 연료가 소비되며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50km를 달린다. 제로백은 5.2초다.


신차는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돼 기본적인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일부 신체치수 역시 최신형 TT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21인치 합금 휠과 '매트릭스' LED 모델이 눈에 띈다.

쿠페의 스포츠성, 컴팩트 SUV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용성 등을 두루 갖춘 콘셉트카 'TT 오프로드'는 실제 2년 내 양산돼 BMW 'X4', 포르쉐 '마칸'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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