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터스, 아토피에 도움 되는 ‘샤워시스템’ 홈쇼핑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 2014.04.21 15:29
세탁한 수건을 일반 물과 마이크로버블수에 동시에 담갔을 때 잔류세제가 뜨는 모습(시연 영상 캡처)/사진제공=로보터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한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가 10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의 경우 발병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우선 피부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그에 따라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의 공해도 환경적 요인으로 꼽힌다. 과다한 비누를 사용하는 지나친 목욕 또한 아토피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비누나 세제, 모직과 나일론 의류, 기온이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 등이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중소기업이 이 같은 원인을 제거해주는 제품을 홈쇼핑에서 선보였다. 로보터스(대표 문홍연)가 개발한 ‘프렐클링 마이크로버블 샤워시스템’이다. 모공보다 작은 ‘마이크로버블(미세기포)수’를 생성하는 제품으로, 샤워할 때 모공 속 비누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준다. 또 기포 입자가 미세하기 때문에 세척 대상물 깊이 침투해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세정력을 시연해 주목받았다. 일반 물로 세탁을 끝낸 수건이었지만 마이크로버블수에 담그니 잔류세제가 가득 나왔던 것이다. 로보터스 관계자는 “이 영상을 시청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전국에서 잇따랐다”면서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보터스는 오는 22일 밤 10시 40분 홈앤쇼핑에서 앙코르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기 옷 등으로 잔류세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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