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도입된 SKCT는 인지역량 60문항, 실행역량 30문항, 심층역랑 360문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 한국사문제 10문항을 포함시켜 총 46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SK그룹이 최근 공채 안내사이트(www.skcareers.com)에 공개한 예시문항에 따르면 천마도 사진을 제시한 후 유물이 출토된 지역을 묻는 문항이나 신라의 기원을 설명한 뒤 그에 맞는 설명을 찾는 객관식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사 배경지식이 정확한 판단에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응시자의 역사적 배경지식을 포함한 종합적 판단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사 문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