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카드 결제하면 동물사료 자동 기부"

손재환 하나SK카드 영업본부장(왼쪽)과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답십리 소재 동물구호센터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사진=하나SK카드 제공

하나SK카드는 20일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제휴를 맺고 동물구호전용카드 '하나SK 땡큐 애니멀스 빅팟 카드'를 출시하고, 연말까지 동물사랑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이 카드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동물 구호를 위한 사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연말까지 카드사용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면 사료 2㎏, 60만원 이상이면 추가 2㎏ 등 월 최대 사료 4㎏이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자동 기부된다. 기부현황은 하나SK카드의 '겟모어 앱'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로 나온 카드는 하나SK카드의 대표 상품인 빅팟카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주유·영화·놀이공원·외식·철도승차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메인 카피인 '동물은 또 하나의 지구가족' 컨셉으로 제작됐다. 발급신청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http://fromcare.org/main)와 하나SK카드 고객센터(1599-1155)를 통해 가능하다.

손재환 하나SK카드 영업본부장은 "카드 출시와 동물사랑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핵심사업과 연결되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