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민간 잠수부 58명 잔류, 나머지 기상악화로 철수"

머니투데이 진도(전남)=김유진 기자 | 2014.04.19 15:42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조난자 수색작전이 야간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공군 CN-235 수송기가 조명탄을 발사하며 어둠을 밝히는 임무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여객선 '세월호' 침몰 4일째인 19일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자원봉사를 위해 현장에 온 민간 잠수부 58명을 3012함에 잔류시키고 나머지는 기상악화로 팽목항으로 일단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항공기 조명탄을 총 4차례에 걸쳐 880발을 투하해 구조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부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오후 5시50분부터 자정까지 총 390발을,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20분까지 390발을 각각 투하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50발을, 인천해경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50발을 각각 투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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