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대, 내부 식당칸 진입 시도…생존자 수색중"(상보)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4.04.18 12:02

[세월호 침몰] 재난본부 발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함정 13척과 항공기 18대 등을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 수중수색 및 선내 수색 잠수요원 160여명을 동원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37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10시 5분쯤 잠수대가 세월호 선박 내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 측은 "10시 5분쯤 잠수대가 세월호 선박 내부에 진입했고 10시 50분 공기주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식당칸까지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앞서 오전 9시35분부터 공기주입을 위해 식당 칸까지 통로를 확보하고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10시50분에 공기주입이 시작된 가운데 해군 평택함이 주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오전 10시56분쯤 선박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26구로 늘었다. 해당 남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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