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본부 측은 "10시 5분쯤 잠수대가 세월호 선박 내부에 진입했고 10시 50분 공기주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식당칸까지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앞서 오전 9시35분부터 공기주입을 위해 식당 칸까지 통로를 확보하고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10시50분에 공기주입이 시작된 가운데 해군 평택함이 주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오전 10시56분쯤 선박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26구로 늘었다. 해당 남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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