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현장 시신 2구 추가 인양…사망자 9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진도(전남)=박상빈 기자 | 2014.04.17 10:42

[세월호 침몰]

해양경찰청은 오전 10시30분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2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고로 오전 10시30분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앞서 오전 8시58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된 이후 오전 9시20분 남모씨(36)와 오전 9시52분 김모씨(29) 등의 시신 2구가 추가 인양됐다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승무원 박지영씨(22·여)와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 단원고 교사 최혜정씨(25·여) 등 사망자 6명 이후 시신 3구가 추가 인양되며 총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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