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기국공채 펀드, 설정 36일만에 수탁고 1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4.04.17 09:35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단기국공채 펀드의 수탁고가 설정된지 36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지방채, 공사채, 우량채권(AAA 이상)에 투자해 투자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또 평균 1년 미만의 단기 듀레이션을 유지해 금리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

우리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수탁고 증가에 대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데다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상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안전하고’ ‘쉽고’ ‘단순한’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이 펀드는 금리 상승 우려에 대한 채권투자의 부담감과 글로벌 악재발생에 따른 주식투자의 부담감을 완화하며 투자결정의 균형감을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효한 자산배분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 분산투자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방식"이라며 "만기가 1년 미만으로 짧은 단기국공채펀드는 금리상승 리스크를 관리하며 투자자의 자산배분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단기국공채펀드 가입은 우리은행, 광주은행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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