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2구 추가 인양…0시30분 잠수부 재투입"

머니투데이 진도(전남)=박상빈 기자 | 2014.04.17 00:22

[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침몰한 세월호 미구조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오전 0시10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사고 현장 선박 인근을 수색하던 중 시신 2구를 추가 인양했다"며 "남성 1명, 여성 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이 안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0시30분부터 수색에 다시 돌입할 예정"이라며 "학부모 측 요구대로 민간 잠수부를 함께 투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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