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면서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신헌(60) 롯데쇼핑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신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1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2008년 3월~2011년 2월 사이 임직원들로부터 횡령액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납품업체들로부터 직접 금품을 받은 정황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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