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상승세 유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4.04.16 12: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코스피가 개인·외인과 기관간 힘겨루기에 제자리걸음이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로 전분기를 하회했지만 시장 전망치 7.3%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전 12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12%) 오른 1994.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60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8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차익 78억원 순매도, 비차익 323억원 순매수 등 총 24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가 2%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섬유의복, 증권, 서비스, 제조, 기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음식료품, 의약, 통신, 유통, 보험, 화학,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이 강보합세다. 반면 POSCO가 2%, 한국전력삼성생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34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43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가구업계가 봄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에넥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도 5%대 상승세다. 한샘은 1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2%대 오르고 있다.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이마트가 더딘 소비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우려가 대두되며 4% 가까운 약세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벽산건설동양건설은 80~90%대 폭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5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51%) 오른 565.0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홈캐스트 진매트릭스 기가레인 엔에스브이 아이컴포넌트 이상네트웍스 디지아이 한빛소프트 케이디씨 우리넷 미동전자통신 DS제강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다.

반면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한 뉴프라이드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선물도 오름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80포인트(0.31%) 내린 261.40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오른 104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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