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1992.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6억원, 44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7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 82억원 순매도, 비차익 36억원 순매수 등 총 4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비차익거래도 순매도였지만 외국인 매수가 늘며 매수우위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 제조, 섬유의복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음식료품, 통신, 유통, 보험, 의약, 화학,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이 강보합세다. 반면 POSCO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1개를 비롯해 32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80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45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가구업계가 봄철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에넥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이마트가 더딘 소비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우려가 대두되며 3%대 약세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벽산건설과 동양건설은 80~90%대 폭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5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40%) 오른 564.36을 나타내고 있다.
황우석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홈캐스트 주가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신의료기술 허가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보이고 있고, 기가레인도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가격상한폭까지 올랐다.
가구업계 1위 업체인 한샘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자 한샘을 최대 고객사로 둔 인조대리석 업체 라이온켐텍과 함께 엔에스브이 디지아이 한빛소프트 케이디씨 등도 상한가다.
반면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한 뉴프라이드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선물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06%) 내린 260.7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오른 104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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