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11%) 내린 1990.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억원, 10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2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다. 차익 38억원 순매도, 비차익 25억원 순매도 등 총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 운수장비, 기계, 화학업종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철강금속, 통신, 의약, 섬유의복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강세로 출발했다. POSCO가 1%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약세다.
증권주는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NH농협증권 교보증권은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5일내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이마트가 더딘 소비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우려가 대두되며 장초반 2%대 약세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벽산건설과 동양건설은 90%대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없이 3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18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38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5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22%) 오른 563.36을 나타내고 있다.
황우석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홈캐스트 주가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기가레인도 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이 완성차업체와의 연구개발이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업계 1위 업체인 한샘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자 한샘을 최대 고객사로 둔 인조대리석 업체 라이온켐텍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한 뉴프라이드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선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3%) 내린 260.2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오른 1042.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