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시의원 도전.."소속사에 의해 출마"

스타뉴스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4.15 07:53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가수 이선희가 27세에 돌연 정치판에 뛰어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선희는 "당시 마이클 잭슨의 부모님이 미국 진출 러브콜을 했었고, 일본에서는 안전지대가 곡을 쓴 앨범의 작업이 완성됐을 때였다"며 해외진출을 눈앞에 두고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었음을 밝혔다.


이선희는 "이미 소속사가 상의 없이 시의원 후보에 등록을 완료한 상태였다"며 "시의원이 되면 그간 느꼈던 부조리한 것들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순수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선희는 "학창시절 소년소녀가장 친구가 겪는 안타까운 일들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고 싶었다"며 "또 시의원을 하지 않겠다고 해버리면 여러 사람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 '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선희는 "시의원을 하며 태어나 처음 차가운 시선을 받아봤다. 사회를 알게 된 가장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