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복합 신도시 '서산테크노밸리' 준공…분양 호조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4.04.14 14:15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산업기반형 복합도시 '서산테크노밸리'가 이달 초 준공을 마치고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14일 서산테크노밸리(대표이사 최선목)에 따르면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생산, 주거, 상업기능을 포함, 200만㎡ 규모로 계획됐다.

이번에 준공된 면적은 전체 사업면적 중 지구 외 사업을 제외한 198만5848㎡로 기업 및 일반 개인에게 공급한 토지전체가 포함돼 있다.

현재 서산테크노밸리 산업시설구역 내 8개사가 입주를 완료해 가동 중에 있고 4개사가 제조시설을 건축하고 있는 등 기업들의 입주도 가속화 되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조감도./자료제공=(주)서산테크노밸리
단지 내 신축중인 공동주택 사업도 주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건축 중인 이안 아파트는 분양이 완료됐고 작년 12월 공급을 시작한 고운하이츠 임대주택은 현재 약 70% 수준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또 우미건설 등 2개 업체가 신규 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서산지역의 새로운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신 중이다.

서산테크노밸리는 기업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산업단지와 차별화되고 있다.

공장가동에 필요한 전력 등의 기반시설이 지중화로 설치 됐고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이 함께 계획돼 수도권 신도시 수준의 쾌적한 업무환경 및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친환경적인 대규모 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 한화이글스 2군 야구장의 조성으로 체육시설 활용을 통한 여유로운 생활도 가능하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현재 산업시설용지 일부 필지와 공동주택용지 일부 필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 라며 "최근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관련 업계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단지 완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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