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치열'…이왕이면 초역세권 어때요?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4.14 05:29

[알짜경매브리핑] 서울에 위치한 지하철 초역세권 아파트 경매물건

 최근 아파트 경매는 경쟁률이 치열한데다 시세가 떨어지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85%를 넘어서는 등 열기가 뜨겁다. 경매전문가들은 수요가 꾸준한 지하철 역세권 등 선호지역 물건을 자금 규모에 맞춰 선점하라고 조언한다.

마포구 서강로9길 신촌금호아파트.

 14일 법원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울 서부지법5계에선 마포구 서강로9길 17 '신촌금호' 84.86㎡(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19층 중 13층 물건으로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3600만원. 지하철 경의선 서강대역 인근이며 2호선 신촌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용산구 한강대로 205 '용산파크자이' 133.09㎡의 3회차 경매가 같은 법원2계에서 실시된다. 최저가는 감정가(11억원)의 64%인 7억400만원.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아파트와 접해 있다.

성동구 독서당로 옥수삼성아파트.

 동부지법7계에선 성동구 독서당로 218 '옥수삼성' 59.7㎡의 2회차 경매가 하루 앞서 28일 진행된다. 최저가는 감정가(4억700만원)의 80%인 3억2560만원. 총 20층 중 5층.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가깝고 세입자와 체납된 관리비도 없다.


 같은 날 북부지법 8계에선 노원구 섬밭로 17 '삼익' 100.82㎡에 대한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는 3억5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최저가는 2억8000만원.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이 인근에 있다.

 강서구 양천로6길 28 '방화12단지' 51.03㎡의 경매도 이달 30일 남부지법6계에서 실시된다. 1회 유찰돼 감정가는 2억1400만원이며 최저가는 1억7120만원.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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