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행정관 처리, 솔선수범 못해 매우 유감"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4.04.07 11:04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비위행위에 연루돼 원래 부처로 복귀한 전직 청와대 행정관들에 대한 징계 방침과 관련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일부 행정관들의 잘못된 행동과 사후 조치 과정에서 대통령비서실부터 솔선수범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고질적인 병폐와 부조리를 끊고 기본이 바로선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전 분야에 걸쳐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고, 사회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지도층과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렇게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내부의 자체 개혁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런 사례를 계기로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사회 지도층부터 더욱 솔선해서 비정상인 것들을 바로 잡는데 힘써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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