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베라호텔 화재…투숙객 42명 연기 들이마셔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 2014.04.04 08:16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건물 6층 화재 현장 /사진=뉴스1(부산소방본부 제공 동영상 캡처)


4일 오전 3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건물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호텔에 묵고 있던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다. 이 가운데 5명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일부는 치료를 마치고 호텔이 마련한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졌다.

불은 아동복 매장이 있는 6층 한쪽의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30여㎡ 크기의 사무실에서 발화해 사무실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인 오전 4시15분쯤 진화됐다.


지하 3층, 지상 18층인 이 건물은 7층까지는 판매시설로, 8층부터 18층까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호텔에는 외국인 관광객 33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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