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연구원은 4일 "1분기 충당금 환입 및 배당금 수익 발생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분기 순이익은 1분기를 고점으로 2000억원 초반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사주를 기초로 GDR 발행을 공시해 수급 부담이 존재하고 더욱이 기획재정부 보유지분 10%가 언제든 매각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14%의 오버행 이슈는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4년 기업은행 주가수익률은 연간누적(ytd) +9.1%로 은행주 수익률 대비 +15.9% 아웃퍼품 중이지만 1분기 실적이 피크라는 점과 오버행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은행주 내 추가적인 아웃퍼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1분기 이자이익은 +0.9%qoq인 1조132억원, 순영업수익은 +5.1%qoq인 1조1548억원, 순이익은 +97.1%qoq(+29.1%yoy)인 332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2882억원 대비 15.3%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