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클라우스 조지 페르디난드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오찬을 가진 박지성(33, PSV 에인트호번)이 소감을 전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에인트호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에 "박지성이 한국-네덜란드 정상 오찬 자리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의 "그들을 보는 것은 내겐 특별하다.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박지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노트르에인더 왕궁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정상 오찬 자리에 초청 받아 참석했다. 그의 스승이자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거스 히딩크 감독도 이날 함께 오찬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간의 파트너십이 이뤄질 수 있는 잠재적 성과는 2002 한국 축구대표팀과 거스 히딩크 감독 간의 관계다. 이런 파트너십이 더 많은 분양에서 성공을 낳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양국 관계에 있어 스포츠가 끼치는 영향을 높게 봤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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