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 中부양책 기대감에 다우선물 0.2%↑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 2014.03.24 21:25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도리어 중국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45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선물은 전장대비 32포인트(0.2%) 상승한 1만 6253.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4.90(0.28%) 오른 1861.9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선물 역시 12.50(0.31%)상승한 3651.50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HSBC는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48.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8.5보다 0.4포인트 낮은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HSBC의 중국 제조업 PMI는 올 들어 3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하지만 이 소식 후 중국 증시는 도리어 상승마감했다.

지난달 초 익명의 소식통은 인민은행이 통화 완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리커창 총리도 지난주 내수확대를 위해 투자와 건설 계획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저조한 지표가 도리어 경기부양책 실시의 근거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미국에는 3월 마킷 제조업 PMI 확정치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이달에는 56.5를 기록해 전월의 57.1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에는 신규 주택 매매 건수에서 서비스업 PMI, 국내총생산(GDP), 개인 소비 지수 등 지표들도 발표된다. 이들은 올해초 미국을 휩쓴 혹한으로 인해 그리 개선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